경동맥 초음파 결과 해석하는 법｜수치별 위험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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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건강 이상을 진단받았거나, 정기검진에서 경동맥 초음파를 권유받은 분들이라면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결과를 봐도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이 글에서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의 수치 해석법부터, 협착 정도별 위험도, 향후 관리 방향까지 쉽게 풀어드립니다. 뇌졸중 예방의 첫걸음이 되는 경동맥 건강, 지금부터 제대로 이해해보세요.

경동맥 초음파는 초음파 탐촉자를 목에 대고, 경동맥(목동맥)의 구조와 혈류 흐름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비침습적이고 통증 없는 방법으로, 뇌졸중을 유발하는 경동맥 협착증(동맥이 좁아지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음파 판독지는 일반인이 보기 어려운 의학용어가 많지만, 핵심은 크게 3가지입니다.

IMT 수치는 혈관 벽이 두꺼워졌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죽상경화(플라크)가 시작되기 전 상태를 알려줍니다. 특히 1.0mm 이상이면 본격적인 혈관 질환 위험군입니다.

플라크는 혈관 내에 쌓인 지방, 콜레스테롤, 석회 등으로 구성된 덩어리입니다.
초음파 영상에서 불룩 튀어나온 부분이 보이면 플라크가 있다는 뜻입니다.

혈류 속도가 빨라질수록 혈관이 좁아졌다는 뜻입니다.

⚠ 참고: 협착률은 PSV + 영상 소견 + 플라크 유무 종합적으로 판단됩니다.

경동맥 초음파 결과가 나왔을 때, 어느 정도 위험한 상태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봅니다.

구분	IMT	플라크 유무	협착률	위험도	관리 방법
정상	< 0.6mm	없음	< 50%	매우 낮음	1~2년에 한 번 검진
경계	0.7~0.9mm	있음	50~69%	중간	식습관 + 운동 + 약물
고위험	≥ 1.0mm	있음	≥ 70%	매우 높음	전문치료 (스텐트 등)

경동맥협착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적극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약물치료, 스텐트 삽입술, 경동맥 내막절제술(CEA) 등이 있으며, 혈관 상태와 전신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다음에 해당되면 1~2년에 한 번은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권장합니다.

A1. 당장 병원 치료는 필요 없지만, 생활 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경동맥 초음파 재검사는 필요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다면 약물 복용 여부도 고려해야 합니다.

A2. 플라크의 형태와 안정성이 중요합니다.
부드럽고 작고, 혈류 방해가 없다면 생활관리가 우선이지만, 크고 혈류 속도를 높인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A3. 대부분의 기본 건강검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종합검진 센터나 대학병원에서는 선택 검사로 가능합니다.
1회 비용은 약 5~7만원 선으로, 뇌혈관 예방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검사입니다.

경동맥 초음파 결과 해석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위의 기준을 통해 자신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파악하면 됩니다.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고, 후유증도 심각한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위험 요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이지 않는 혈관의 적신호, 경동맥 초음파로 미리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