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계약서를 쓰기 전, 또는 첫 월급날을 기다리며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바로 이겁니다.
“내 월급에서 대체 얼마나 빠지는 거야?”
“명세서에 있는 4대보험은 뭔데 이렇게 많이 떼가요?”
“실수령액 기준으로 얼마쯤 받을 수 있지?”
2025년에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4대보험 요율이 일부 조정되면서
월급 공제액도 약간씩 달라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월급 구간별로 예상 4대보험 공제액을 5가지 케이스로 정리하고,
각 보험이 어떤 기준으로 계산되는지도 아주 쉽게 설명드릴게요.
1. 4대보험이란? 월급에서 왜 떼가는 걸까?
4대보험은 국가가 운영하는 의무적 사회보장 제도로,
직장인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되고,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이 공제됩니다.
▶️ 4대보험 구성
보험 명 | 목적 | 공제 대상 |
---|---|---|
국민연금 | 노후 소득 보장 | 근로자·사업자 각각 부담 |
건강보험 | 병원 진료·약값 지원 | 근로자·사업자 각각 부담 |
장기요양보험 | 노인 돌봄 서비스 재원 | 건강보험과 함께 부과 |
고용보험 | 실업급여, 고용안정 사업 | 근로자·사업자 각각 부담 |
산재보험 | 업무상 재해 보상 | 전액 사업주 부담 (근로자 부담 없음) |
📌 포인트: 실수령액에서 빠지는 건 총 4개 →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은 회사만 내는 항목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2. 2025년 4대보험 요율 정리
2025년 적용 요율(근로자 본인 부담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항목 | 요율(%) | 비고 |
---|---|---|
국민연금 | 4.5% | 총 9% 중 절반 |
건강보험 | 3.545% | 총 7.09% 중 절반 |
장기요양보험 | 건강보험료의 12.83% | 건강보험료에 덧붙여 부과 |
고용보험 | 0.9% | 실업급여 중심 |
산재보험 | 0% | 전액 사업주 부담 |
✅ 총 공제율 약 9.4~9.5% 내외
장기요양은 정확히 건강보험료의 12.83%로 계산되므로,
실제 공제금액은 건강보험료가 많아질수록 늘어납니다.
3. 월급 5가지 구간별 공제액 & 실수령액 예시
💰 월급 200만 원 (세전 기준)
항목 | 금액(원) |
---|---|
국민연금 (4.5%) | 90,000 |
건강보험 (3.545%) | 70,900 |
장기요양보험 (12.83% of 건강보험) | 9,100 |
고용보험 (0.9%) | 18,000 |
총 공제액 | 188,000원 |
실수령액 | 1,812,000원 |
💰 월급 250만 원
항목 | 금액(원) |
---|---|
국민연금 | 112,500 |
건강보험 | 88,625 |
장기요양보험 | 11,370 |
고용보험 | 22,500 |
총 공제액 | 235,000원 내외 |
실수령액 | 2,265,000원 전후 |
💰 월급 300만 원
항목 | 금액(원) |
---|---|
국민연금 | 135,000 |
건강보험 | 106,350 |
장기요양보험 | 13,640 |
고용보험 | 27,000 |
총 공제액 | 282,000원 전후 |
실수령액 | 2,718,000원 |
💰 월급 350만 원
항목 | 금액(원) |
---|---|
국민연금 | 157,500 |
건강보험 | 123,975 |
장기요양보험 | 15,900 |
고용보험 | 31,500 |
총 공제액 | 329,000원 전후 |
실수령액 | 3,171,000원 |
💰 월급 400만 원
항목 | 금액(원) |
---|---|
국민연금 | 180,000 |
건강보험 | 141,800 |
장기요양보험 | 18,200 |
고용보험 | 36,000 |
총 공제액 | 376,000원 전후 |
실수령액 | 3,624,000원 |
4. 공제 흐름을 시각적으로 요약
세전 월급 | 4대보험 총액 | 실수령액 (예상) |
---|---|---|
200만 원 | 188,000원 | 약 1,812,000원 |
250만 원 | 235,000원 | 약 2,265,000원 |
300만 원 | 282,000원 | 약 2,718,000원 |
350만 원 | 329,000원 | 약 3,171,000원 |
400만 원 | 376,000원 | 약 3,624,000원 |
✅ 공제액은 소득에 비례해 올라가고,
소득이 높을수록 장기요양·건강보험 부담도 함께 증가합니다.
5. 4대보험별 간단 요약
▶️ 국민연금
-
노후 소득 보장용 보험
-
60세까지 납부, 65세부터 연금 수령
-
월급의 9% (근로자 4.5%, 사업자 4.5%)
▶️ 건강보험
-
병원 진료·약값 할인 목적
-
치과, 한방 포함
-
보험급여의 30%만 본인부담
▶️ 장기요양보험
-
노인 요양시설, 방문간병, 요양병원 등 지원
-
65세 이상 수급자 대상
-
청년·직장인은 납부만 하고, 향후 혜택받는 구조
▶️ 고용보험
-
실직 시 실업급여 수령 자격
-
육아휴직, 직업훈련 지원도 포함
-
근속기간, 퇴사 사유에 따라 수급 여부 달라짐
6. 사회초년생, 이직자, 단기 근무자에게 전하는 팁
✅ 국민연금은 퇴사 후 지역가입 or 납부 유예 가능
✅ 고용보험은 3개월 이상 근무 + 비자발적 퇴사 시 실업급여 대상
✅ 4대보험 모두 소득 신고 기준이므로 수당·성과급 포함 여부 확인 필요
✅ 첫 직장에서 4대보험 미가입 요구하면 불법일 수 있음
✅ 단시간 알바(1주 15시간 미만)는 가입 제외 대상
7. 자주 묻는 질문 (Q&A)
Q1. 월급 실수령액은 언제 정확하게 알 수 있나요?
급여명세서 수령일에 확인 가능하며,
기본급, 수당, 공제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Q2. 내가 낸 4대보험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4insure.or.kr)에서
통합 조회 및 증명서 발급 가능합니다.
Q3. 4대보험 안 내고 알바만 하면 어떻게 되나요?
퇴사 후 실업급여, 국민연금, 건강보험 혜택이 전혀 없음
장기적으로 불리하고, 가입 거부 시 사업장 처벌 대상
Q4. 연봉이 올라가면 바로 보험료도 오르나요?
보통 연봉 인상은 익월부터 적용되며,
4대보험료도 월별로 함께 자동 조정됩니다.
8. 함께 보면 좋은 추천 사이트
9. 마무리하며 – ‘실수령액 기준’으로 연봉을 보세요
연봉 3,000만 원 = 실수령액 약 2,500~2,600만 원
4대보험은 단순히 “떼가는 돈”이 아니라,
미래의 나를 위한 사회안전망입니다.
✅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 연봉 협상할 때,
✅ 이직을 고민할 때
4대보험 공제 후 기준으로 실수령액을 먼저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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